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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정보화마을

포항시 기계장터마을

마을소개

포항 기계장터마을은...


옛부터 "기계마을은 맑은 물, 깨끗한 공기로 유명한 곳"이다. 주변에 은천지가 있고 기계천변에 농지와 과수원이 조성되어 수량은 풍부하고 토양은 배수가 잘 되며 일조량 또한 풍부해서 천혜의 자연조건을 지닌 마을이다.


이러한 최적의 자연조건과 축적된 재배 기술로 '품질의 차별화'로 버섯과 사과, 기계한우 등 여러 특산물들이 유명해졌던 것이다.


기계마을에서는 여기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식품, 기타 잡화류 등을 산지에서 직접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는 싼 가격에 고품질의 농산물을 구매하고 생산농민에게는 소득을 높여주는『기계 우리장터』를 개장해 벌써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기계장은 약 250여년전 생겨 났고 인비장터와 동숲에는 쌀장터 등도 같이 형성되어 주민의 생필품 구입의 장소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소재지내 상가형성 및 교통의 발달로 인해 기계장의 상권이 예전에 비해 많이 쇠퇴하긴 했지만 5일장이 열리는 매월 1, 6, 11, 16, 21, 26일이면 면내에 생산되는 농산물, 청과물, 농기구, 가축 및 잡화의 도.소매가 이루어진다. 또한 기계 우시장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일단 기계한우는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한우사육 프로그램에 의하여 독특한 사양기법으로 특별 사육하여 최고의 품질의 한우로 유명하고, 높은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은 사과재배에 적격이라 기계마을 사과는 그 품질부터가 다르다. 최고품질의 버섯 을 생산하기 위하여 매년 우수강사진을 초빙하여 작목반 자율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생산되는 버섯과 배, 단감, 수박 등도 기계장터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산물이다.


기계마을에는 여름엔 시원한 그늘을, 가을이면 낙엽을 제공하는 가족산행지인 운주산(雲柱山)이 마을 뒤편에 우뚝 솟아있고, '용계정사'라고도 불리는 자연속의 정자인 '분옥정', 내단리와 문성, 아인골의 고인돌 이 이곳의 시대사를 풍겨내고 있다.


그리고 유삼재태사의 부운제, 윤신달태사의 봉강재, 신태사의 사당 등 옛부터 전해지는 많은 유물과 문화재가 있고 여기에 자연절경이 받쳐주어 정취와 기품이 서렸다.


기계장터마을은 삼국통일 직후 5소경의 하나인 금관(경주)에 속하였다가, 경덕왕16년(서기 757) 의창군 모금(화계)현에서 기계현(縣)으로 개칭하였다. 고려 현종 9년(1018년)에는 경주군에 소속되었고, 조선시대인 1415년에는 경주도 경주부 기계현으로 칭하다가 1906. 9. 24(칙령 제49호) 경주군에서 흥해군에 속했고, 일제시대 초기인 1914. 3. 1(총독부령 제111호) 연일, 흥해, 장기, 청하군을 통합, 영일군이 되면서 영일군에 속했으나 독립 후인 1986. 4. 1 기북면을 분리(36개리∼24개리)시키고, 1995. 1. 1 포항시와 통합으로 현재에 이른다.


고인돌이 전하는 과거로부터 전해내려오는 메세지와 농촌의 풍경과 인심, 정보화가 결합된 마을...기계장터마을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