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RLD HERITAGE Historic Village of Korea Yangdong.
양동마을은 500여년의 전통을 가진 역사마을로 2010년 7월 31일 34차 세계유산위원회(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한국의 씨족 마을은 조선시대(1392년~1910년) 초기에 형성되어 조선후기에는 전체 마을 중 약 80%을 차지하였다.
그중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양동은 여름에 고온다습하고 겨울에 저온건조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건물 형태와 유교 예법에 따른 가옥 구성을 지니고 있다.
이 마을은 씨족 마을의 대표적인 구성요소인 종택, 살림집, 정사와 정자, 서원과 서당, 그리고 주변의 농경지와 자연경관이 거의 완전하게 남아 있을 뿐 아니라, 이러한 유형 유산과 더불어 이것과 관련한 의례, 놀이, 저작, 예술품 등 수많은 정신적 유산들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