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전라북도 정보화마을 간 우의를 다지고 마을 간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제13회 경북·전북 정보화마을 친선교류대회’가 2025년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영덕군 오션비치리조트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교류대회에는 경북 35개, 전북 17개 정보화마을의 위원장과 주민, 중앙협회, 시군 업무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마을 간 우수사례 공유와 정보화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북 정보화마을 위원장과 관리자들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훈훈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전북 정보화마을 측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이에 대해 영덕군 관계자는 “전북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된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마을 간의 연대감과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정보화마을의 자립 기반 강화와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